스타벅스 17잔, 할리스 5잔, 카페베네 12잔 마시면 플래너 증정

  • 2015년이 성큼 다가오면서 커피전문점들이 2015 플래너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이디야, 카페베네, 할리스 등이 2015 플래너 전쟁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스타벅스는 전국 700여 매장에서 2015 스타벅스 플래너를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2004년부터 매해 연말마다 플래너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로 11년째다. 올해에도 역시 17잔 음료를 구매해야 플래너를 받을 수 있다. 플래너만 별도 구입을 원하는 경우 2만7500원에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2015 플래너를 기획, 디자인하면서 플래너의 명가로 알려진 몰스킨(Moleskine®)과 제작을 함께 했다. 커피 이야기를 담은 블랙 노트 스타일과 '1 년간의 여정'을 주제로 월별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여행지와 국내외 스타벅스 매장을 소개하는 레드, 라임 색상의 스케줄러 스타일 등 총 4종류가 준비됐다. 세계여행을 하면서 경험하는 여권과 스탬프에서 영감을 얻어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하는 즐거운 여행' 섹션도 특징이다.


  • 할리스커피는 시즌 음료 1잔을 포함해 총 5잔의 음료를 구매하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2만4천원 상당의 '2015 할리스커피 다이어리'를 무료로 증정한다.

    2015 할리스커피 다이어리는 '할리스 빈티지 레드'와 '할리스 빈티지 브라운'으로 월간·주간 스케줄러 등을 모두 사용하면 내지를 자유자재로 교체할 수 있고 매년 스케줄 용지를 새로 채울 수 있기 때문에 2015년 이후에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겨울 시즌 메뉴를 출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15 이디야 캘린더 다이어리 세트'를 증정키로 했다. 겨울 시즌 메뉴인 '수플레 치즈케익 라떼'를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에 출력된 행운번호를 통해 다이어리를 증정받을 수 있다.

    카페베네는 삼성 월렛과 제휴를 맺고 카페베네를 방문한 고객이 음료 구매 시 삼성 월렛에 스탬프 12개를 모으면 2015년 카페베네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탐앤탐스는 내달 중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브랜드마다 제작 일정이 모두 다르다"면서 "일찍부터는 상반기부터 준비하는 곳도 있다. 탐앤탐스도 다이어리를 제작하는 과정이 몇달 걸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