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2.96P↓·S&P500 2.38P↓·나스닥 3.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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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3분기 GDP(국내총생산) 수정치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11월 소비자기대지수가 기대를 하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와 S&P500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2.96포인트(0.02%), 2.38포인트(0.12%) 내린 17814.94, 2067.03에 장을 마쳤다.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3.36포인트(0.07%) 오른 4758.25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3분기 GDP 성장률 연율화 수정치는 3.9%로 기존 3.5%와 시장 기대치인 3.3%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11월 소비자기대지수는 88.7로 전 월의 94.1과 시장 기대치인 96.0에 미치지 못했다.
또 9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대비 4.9%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인 4.6%를 웃돌았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장중 119.59달러 도달하면서 시가총액 7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주가는 0.09% 하락한 117.6099달러에 마쳤다. 보석전문업체 티파니는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2.47% 올랐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배럴당 1.69달러(2.2%) 떨어진 74.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