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억 규모 개인보유 주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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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회장이 솔선수범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허창수 회장은 재단법인 남촌재단(이사장 허창수)에 약 40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13만7900주를 출연했다.
허 회장의 사재 출연은 이번이 8번째로 총 46만9660주 약360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을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허 회장은 지난 2007년 1월 남촌재단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GS건설 주식 등을 출연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갈 예정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재단 설립 당시 밝힌 첫 약속대로 허 회장은 기부 행보를 실천해옴으로써 솔선수범하는 기업인의 모범상을 보여주고 있다.
남촌재단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 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환원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됐다.
남촌재단 관계자는 "설립자의 의지를 지속시켜나가는 것이 재단이 걸어가야 할 길"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재단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