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왕중왕전에 원조 가수들의 파격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후 11시 5천만 국민투표로 진행되는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 파이널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이널 무대에 오른 김재현, 박민규, 김영관, 여기에 시청자의 선택으로 합류하게 된 와일드카드까지 참여해 원조가수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특히, 지난 왕중왕전에서 자신의 무대 의상은 물론 레슨까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원조가수들은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모창 능력자들보다도 더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방송 후 음원차트 역주행은 물론 콘서트 티켓까지 매진사례를 이룬 이승환은 왕중왕전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본인의 SNS를 통해 자신을 대표해서 나가는 김영관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끌고 있는 건 왕중왕전 때 김영관이 "제가 생방송에 진출하게 되면 이승환 형님이 약속을 하신 게 있다. 직접 와서 로켓 쏴주신다고 했다"고 말해 '로켓'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승환은 제작진에게도 비밀에 붙여 과연 '로켓'의 정체가 무엇일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현빈 역시 지난번 왕중왕전 때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자리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김재현을 응원하기 위해 생방송 현장을 찾기로 했다. 특히 자신의 의상을 지원하며 열띤 지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는 왕중왕전 녹화가 끝나고 박민규를 따로 불러 특훈을 시켰다고 알려졌다. 왕중왕전에서 소름 돋는 무대를 보여줬던 박민규가 환희의 개인 레슨을 통해 얼마나 더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원조가수들의 지원을 받으며 대결에 나선 TOP4 중 과연 5천만 국민의 선택을 받을 최종 1인이 누가 될 것인지는 29일 토요일 밤 11시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결정된다. 

[이승환 김영관,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