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서예안이 4차원 댄스와 깜찍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월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2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참가자들의 본선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18세 소녀 서예안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대표곡 '프라블럼'(Problem)을 경연곡으로 선택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노래가 시작되자 서예안은 조용하고 수줍은 표정과 달리 시원한 고음과 느낌 가는대로 추는 어설픈 댄스로 심사위원들을 폭소케 했다.  

서예안의 무대를 접한 박진영은 "내가 개인적으로 이렇게 춤추는 여자를 정말 좋아한다. 완전 취향저격이다"라고 칭찬했다. 

유희열 역시 "우리나라 댄스 음악의 신기원을 발견한 것 같다. 내가 제작자라면 이 안무 그대로 SBS '인기가요'에 나가게 할 것 같다"며 유쾌한 심사평을 내놓았다.

양현석은 "오묘하게 웃음과 매력을 줬다. 꼭 다시 보고 싶은 참가자다"라며 평했다. 결국 서예안은 세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며 트리플 합격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K팝스타4' 서예안, 사진=SBS 'K팝스타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