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사망한 죠앤의 '슈퍼스타K4' 출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죠앤은 지난 2012년 8월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에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죠앤은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가수로 데뷔했지만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2012년 Mnet '슈퍼스타K4'를 통해 가수의 꿈에 다시 도전한 것.

죠앤은 "14살 때 데뷔해 바쁘게 활동했지만 회사와 아빠간 계약 문제가 있었다"고 활동 중단 이유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죠앤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였으나 컨디션 난조로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죠앤은 지난 11월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LA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26세.  

조앤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했으며, 사망하기 전까지  LA에 본사를 둔 물류회사에서 근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앤 사망, 사진=Mnet '슈퍼스타K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