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유병재가 특별한 속옷 체험에 나선다.
tvN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 12회에서는 언더웨어 제조사 영업사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유병재, 차학연(빅스 엔)과 디자이너 봉태규, 사유리의 본격적인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특히, 크리스마스 특별판으로 시판될 커플 속옷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유병재, 봉태규, 차학연 남성 신입사원 3인방은 '탈의실 회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친근감을 빠르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속옷을 갈아입는 봉태규와 차학연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지는 등 처음 만난 사이의 어색함을 풀어나간다. 성실하고 편안한 성격의 맏형 봉태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고, 호감형 미남 차학연은 환한 비주얼과 살가운 행동으로 분위기를 밝힌다.
첫 출근부터 브래지어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등 남성에게 생소한 속옷회사에서의 업무를 배워야 했던 세 남자는 동기애를 다지며 활기찬 하루를 보낸다.
'오늘부터 출근' 제작진은 "드라마 '미생'에서 장백기와 강대리가 함께 목욕탕에 간 뒤 서로 훨씬 편한 사이가 되었던 장면의 현실 버전이다. 속옷회사에서 함께 탈의실 체험을 한 뒤 한층 더 의기투합하게 되는 세 남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발 제조업체의 총무팀과 기획팀 신입사원이 된 백두산 김도균과 프리스타일 미노는 첫 외근에 나선다. "음악 선배 김도균을 존경한다"고 말했던 미노가 매사에 여유만만인 김도균의 성격 탓에 잔소리꾼으로 변해가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다른 듯 잘 맞는 두 늦깎이 신입사원의 열정적인 하루가 시청자에게 공감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tvN '오늘부터 출근'은 4일 밤 11시 방송된다.
['오늘부터 출근' 유병재,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