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터미네이터5' 속 T-1000 모습이 첫 공개된 가운데, 시리즈 2편의 로버트 패트릭과 비교돼 눈길을 끈다.
최근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측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첫 번째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터미네이터' 다섯 번째이자 리부트 3부작 시리즈인 첫 번째 이야기인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공개된 '터미네이터5' 예고편에는 이병헌으로 추정되는 액체인간 T-1000의 윤곽이 살짝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차량 위에서 제 모습을 찾아가는 액체인간과 함께 'He is Back'이란 카피가 기대감을 더한다.
앞서 '터미네이터2' 마지막 장면에서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는 'I’ll be back'을 외쳤고, 이 말은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로 꼽힌다.
이병헌이 맡은 T-1000은 '터미네이터2' 속 액체 금속 형태의 터미네이터로 시리즈2에서 배우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바 있다. 특히, T-1000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악역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2015년 7월1일 개봉한다.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 2편은 2018년 5월 19일, 리부트 3편은 2018년 6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사진=영화 '터미네이터5' 예고 캡처/ '터미네이터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