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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권오중이 19금 발언으로 유재석에게 쓴소리를 들었다.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는 '순진했던 男女'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제동 클라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권오중은 수위 조절을 하지 못하고 19금 발언으로 방송에서 나올 수 없는 이야기들을 계속 이어나갔다.이에 유재석은 "권오중이 이렇게 현장에선 영웅인데 방송에서는 병풍이다. 수위 조절을 해서 방송에서도 좀 활약좀 해달라"고 돌직구를 날렸다.그러자 권오중은 "집에서 아내가 왜 방송에서 말이 없냐고 하더라"고 씁쓸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나는 남자다' 권오중, 사진=KBS2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