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한복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모델로 직접 신년 달력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송일국은 우여곡절 끝에 삼둥이의 한복 입히기에 성공했다. 물빛 저고리부터 자그마한 갓신, 여기에 깜찍한 복건까지 차려 입은 삼둥이의 모습은 그야말로 '꽃도령'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삼둥이는 삼단분리에 나섰고, 송일국은 휴대폰으로 애니메이션을 틀어 시선을 고정시켰다. 삼둥이는 송일국이 움직이는대로 고개를 움직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가운데에 있던 만세는 어느 순간 형 대한 민국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이를 본 아빠 송일국은 "손 잡은 거 봐"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삼둥이 한복,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