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영하가 감성 근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소설가 김영하가 출연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김영하는 '검은 집',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한국 문학계 트렌디 리더로 거듭난 소설가다.  

이날 김영하 작가는 "나만의 내면은 감각과 경험으로 완성된다. 항상 지금 이 순간 내가 무엇을, 어떻게, 잘 느끼고 있는가를 물어야한다. 계속 묻고 견고한 내면을 다져야 한다"며 감성 근육을 키워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자 자기만의 기준이 있는 것이다. 남이 뭐라고 해도 나만의 기준이 있다. 자기만의 감각과 즐거움, 다른 사람의 것을 침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가 소설가니까 책 읽는 것을 추천한다. 책을 읽으면 풍성한 내면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영하 작가는 "다채로운 개인이 자기만의 기쁨을 출구하면서 타인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서른이 되기 전에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라"고 전했다.

['힐링' 김영하 감성 근육,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