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와 '어우동' 송은채의 섹시한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공개된 '워킹걸' 캐릭터 포스터 속 클라라는 핑크색 컬러를 배경으로 섹시하고 발랄한 난희를 표현했다. 토끼 인형을 안은 채 정면을 바라보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완벽한 섹시우먼… 그러나 그녀에겐 LOVE가 없다"라는 카피는 대한민국 대표 섹시미녀 클라라가 사랑이 필요한 난희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했을지에 대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이하 '어우동')은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한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여인 '어우동'의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린다. 

공개된 '어우동'의 스페셜 포스터는 배우들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표정 연기를 통해 그들이 영화 속에서 보여줄 현실감 가득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송은채를 슬픈 표정으로 안고 있는 여욱환을 시작으로 고혹적인 눈빛과 표정으로 그를 감싸 안고 있는 송은채의 모습은 가히 조선 최고 팜므파탈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뭇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한편, 영화 '워킹걸'은 2015년 1월 개봉 예정이며,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1월 1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클라라 송은채, 사진=영화 '워킹걸'/ '어우동'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