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와 함께 과거 'SNL' 방송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보고회에는 정범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가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이 "클라라가 성인용품을 사용한 후 소감을 나에게 말했다"고 폭로하자 클라라는 얼굴까지 빨개지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클라라는 극중 성인용품샵 CEO 오난희를 역을 맡아 아찔한 19금 연기를 펼쳤다. 

이에 앞서 클라라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NL 코리아' 빅뱅 승리 편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헬스클럽을 찾은 승리는 열심히 운동 중인 클라라의 몸매를 훑어본 후 클라라에게 들이대며 클럽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워킹걸'은 2015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워킹걸 클라라,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