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뒷줄 왼쪽 첫 번째)이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빌딩에서 베트남 대학과 장학사업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기업
    ▲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뒷줄 왼쪽 첫 번째)이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빌딩에서 베트남 대학과 장학사업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기업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 및 하노이국립백화대학과 '장학사업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경남기업 회장)은 하노이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의 랜드마크72빌딩에서 장학사업 지원 대상 대학들과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했다.

     

    베트남에서는 다오 응옥 즁 당서기, 팜 꽝 흥 교육부 차관, 응웬 반 낌 하노이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부총장, 응웬 반 캉 하노이 국립백화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앞으로 베트남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매년 50명의 베트남 장학생을 선발,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졸업 시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서산장학재단은 경남기업이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특수관계 공익법인이다. 1991년 설립됐으며 충청, 수도권, 영남, 제주 등 전국에 6000여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있다.

     

    한편 행사가 열린 랜드마크72빌딩은 경남기업이 시행·시공하고 베트남 하노이시 정도 천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단일건물 연면적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