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해외진출 실패 이유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한류 특집으로 배우 한채영, 개그맨 김준호, 모델 송경아, 걸그룹 카라 한승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김준호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하며 한류 코미디를 전 세계에게 전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날 김준호는 "개그뿐만 아니라 음반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가 망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는 "이름도 세계시장을 위해 '찰리킴'이라는 예명을 짓고 '좀비송'이라는 음반을 냈지만 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KBS2 '해피투게더3'는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해피투게더' 김준호,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