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 때 회원가입 안 해도 돼
  • ▲ 택시.ⓒ연합뉴스
    ▲ 택시.ⓒ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전국 택시콜 서비스(1333)를 서울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1333' 전국 콜택시 통합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인천·대구·대전지역에서 시범 운용되고 있다.


    국토부는 서울에 이어 내년 7월 부산·광주·울산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뒤 2016년부터는 시·도 단위까지 범위를 넓혀 전국 어디서든 전화로 1333만 누르면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콜 서비스는 기존 택시콜 사업자를 1333 하나의 번호로 묶어 고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를 호출해 주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도 된다.


    국토부는 2단계 서비스 개시에 맞춰 시범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불편함을 개선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때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게 고쳤다.


    전화를 걸 경우 중간 연결번호를 선택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1333으로 전화하면 곧바로 상담원과 연결되게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택시콜 서비스 번호는 1200여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