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와 이유비의 한복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이유비는 극중 왕비를 연기한 박신혜와 함께 최근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유비는 왕(유연석)의 권력을 탐하는 세력에 속한 병조판서의 딸 소의 역할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유비는 순수한 외모와 대조적인, 권력을 손아귀에 넣기 위한 앙큼하면서도 독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반면 가체를 얹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박신혜는 단아하고 품격 있는 우아한 미모를 자랑한다. 중전마마로 변신한 박신혜는 보통 사극에서 쓰이는 가체보다 4배 더 무거운 20kg 가체를 쓰고 열연했다. 

한편, 영화 '상의원'은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늑대소년'의 제작사 비단길이 제작했다. 오는 12월24일 개봉한다. 

[이유비 박신혜 한복 자태, 사진=비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