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신한카드는 조직 개편과 함께 정기 인사를 지난 15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의 영업추진 부문을 영업 부문으로, 전략영업 부문은 신사업 연구개발(R&D) 및 부가수익 창출을 전담 추진하는 신성장 부문으로 전환했다. 또 경영기획 부문과 경영지원 부문은 각각 기획부문과 지원부문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총 4개부문 체제가 됐다.

    영업부문 내에는 영업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코드나인(Code9)을 전사적 마케팅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추진팀도 신설했다.

    코드나인은 신한카드가 2200만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사한 소비 패턴 별로 남녀 각각 9개씩 도출해 낸 고객중심의 상품개발 체계다.

    특히 신성장부문 내에 미래사업본부를 △핀테크사업팀 △신사업팀 △글로벌사업팀으로 편제해 전자 지불결제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빅데이터(Big Data) 경영체계의 가속화를 위해 기존 BD마케팅팀 외에 BD컨설팅팀을 신설, 내부효율성 및 수익사업성 제고에 주력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4부문15본부48팀32지점23센터28파트에서 4부문 16본부50팀32지점23센터27파트 체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