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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멤버의 '전태관 암 재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 콘서트는 참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인 김종진은 지난 15일 봄여름가을겨울 공식 블로그를 통해 "침통한 소식을 하나 전한다"며 "2년 전 신장암으로 신장을 한 쪽 떼어내고도 왕성히 활동한 전태관이 어깨로 암이 전이됐다. 부득이하게 당분간 연주 활동을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나 전태관은 암 재발에도 오는 19~20일 이틀간 계획된 연말 콘서트에는 참여하기로 했다.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카페엠 연말특집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콘서트에는 김종진과 전태관 모두 무대에 오른다. 이미 콘서트 티켓은 매진이 됐고, 두 사람 역시 관객들의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을 이어간다는 뜻을 전했다.
전태관은 콘서트가 끝난 후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1988년 데뷔한 2인조 밴드로, 멤버는 김종진과 전태관으로 구성됐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떤 이의 꿈' 등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태관 암 재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태관 암 재발 꼭 완치되길", "전태관 암 재발 노래 꼭 다시 들려주세요", "전태관 암 재발 연말 콘서트 꼭 갈게요", "전태관 암 재발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태관 암 재발,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