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가 대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매체 마이 페이퍼(My Paper, 我报)는 '대만에서 신기록 세운 한국가수들, 올해에만 250억 원(2,955만 싱가포르달러) 건지다'라는 제목으로 한국 아티스트들이 올해 노래로만 대만에서 새로운 수익 기록을 세웠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마이 페이퍼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대만에서 이틀 연속으로 개최한 아시아 투어 '2014 씨엔블루 라이브-캔트 스톱(CNBLUE LIVE-Can’t Stop_'을 통해 8,000만 대만달러(약 28억1,2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현지에서 2회 공연한 슈퍼주니어와 함께 대만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한류 스타 1위를 차지했다.

또, FT아일랜드는 대만에서 개최한 아시아 투어는 물론 이홍기의 단독 팬미팅 '이홍기의 프러포즈'로 3,900만 대만달러(약 13억 7,0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특히, 이홍기 주연의 드라마 '백년의 신부'는 평일 오후 9시 프라임 시간대에 편성돼 인기리에 방영되고 했다. 

한편,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오는 12월 20일과 27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와 오사카 죠홀에서 개최되는 FNC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 무대에 오른다.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사진=마이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