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엔지니어링이 방글라데시 두르가뿔 구초그람에 중학교 '새희망학교'를 준공 기증했다.ⓒ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이 방글라데시 두르가뿔 구초그람에 중학교 '새희망학교'를 준공 기증했다.ⓒ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 방글라데시 두르가뿔 구초그람에 중학교 '새희망학교'를 준공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초그람은 국경지역에 강제이주된 국빈가정이 모인 농촌오지마을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구초그람 인근에서 '가스압축설비 프로젝트와 아쉬간지 255MW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번에 기증한 학교는 기존에 교실 6칸과 교무실 1칸이 있던 초등학교 1층 건물 위에 교실 5칸, 과학실, 시청각실, 교무실 각 1칸씩을 증축한 것이다.

     

    그동안 두르가뿔 지역에는 중학교가 전무해 마을을 떠나지 않으면 상급학교 진학이 불가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마을주민들이 안정적 소득을 확보해 아동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어장과 양계장도 설치 지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진출국가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진정성있는 소통으로 지역사회 및 발주처와 돈독한 신뢰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나눔경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