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FWFC 사와 89억원 규모의 해저 전력케이블 공정 계약 체결
  • ▲ 좌측부터 린신위 Fuhai wind farm Corporation 사장, 첸종타오 홍콩 공증 법인 대표, 박용화 KT서브마린 대표이사.ⓒKT
    ▲ 좌측부터 린신위 Fuhai wind farm Corporation 사장, 첸종타오 홍콩 공증 법인 대표, 박용화 KT서브마린 대표이사.ⓒKT

KT그룹의 해양건설 전문기업 KT서브마린이 89억원 규모의 대만 창화(Changhua)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서브마린은 전체 건설공정 중 핵심 공정인 육상과 각 해상풍력발전기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의 설계, 자재구매, 시공 일체 등의 전체 공정의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대만 지역에 설치되는 최초의 해상풍력 단지로 2016년 9월 중 완공 예정이다.
 
정원대 KT서브마린 사업본부장은 "이번 건설공사는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KT서브마린의 통신 및 전력 해저케이블 건설 노하우와 시공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순수 국내기술력에 의한 해외 EPC공사 수주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향후 전개될 국내외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참여할 경쟁력 확보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