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장훈 트위터
    ▲ ⓒ김장훈 트위터


    공황장애를 앓고 있어 방송을 잠시 중단한 방송인 김구라를 대신해 가수 김장훈이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의 MC를 맡았다. 

    22일 김장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썰전 녹화 재미있게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주제가 통진당 해산, 정윤회, 교사 해임 등 첨예한 문제들이라 중간에 좀 욱. 진행자의 자세를 잘 유지했지만 그래도 살짝 돌직구 작렬. 편집 되든 말든. 김구라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8일 김구라는 MBC '세바퀴'의 녹화를 앞두고 가슴의 답답함과 이명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이와 관련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구라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었고 최근 증세가 악화돼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소견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불면증과 이명 증상으로 인한 공황장애 증상 악화로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소견과 함께 입원했던 김구라는 입원 기간 약물치료로 지쳐있던 심신이 상당히 치유됐다"라며 "조용하고 편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라는 권유를 받고 퇴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황장애는 별다른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으로 발생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불안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많은 연예인들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황장애 김구라 대타 김장훈 '썰전' 투입, 사진=김장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