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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가수 송대관이 출연 정지를 당했다.KBS와 MBC 측은 23일 "최근 진행된 심의 결과 사기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송대관에 대해 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송대관과 아내 이모씨는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피소돼 지난 10월 각각 징역 1년2개월 집행유예 2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송대관 부부는 지난 2009년 충남 보령 토지개발사업에 투자하라며 지인 양모씨 부부에게서 4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또, 송대관의 음반 제작 비용으로 양씨에게 1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송대관은 재판결과에 불복, 항소하면서 지난 8일 첫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한편, SBS 측에서는 송대관 출연 정지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린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 측은 "송대관의 출연 문제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며 "추후 출연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대관 출연 정지
송대관 출연 정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대관 출연 정지 이젠 TV에서 송대관 볼 수 없나?", "송대관 출연 정지 조속히 일이 마무리되길", "송대관 출연 정지 SBS는 어떤 결정을 내리려나?", "송대관 출연 정지 항소심 결과 따라서 KBS랑 MBC에 다시 출연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대관 출연 정지, 사진=YT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