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민서가 과거 아이돌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채민서는 최근 bnt와의 패션 화보에서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고혹적이고 아찔한 섹시미를 한껏 발산했다. 특히, 화보 콘셉트에 맞게 과감한 노출도 흔쾌히 받아드리는 것은 물론 포즈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채민서는 과거 인기 아이돌 출신의 연예인과 스캔들에 대해 "먼저 저한테 관심이 있다고 연락이 왔었다. 1년 가까이 사귀었는데 갑자기 식당에서 밥만 두 번 먹은 동생이 됐는지 잘 모르겠다. 어떤 분들은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셨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연예계 생활 동안 후회되는 부분에 대해 "생계적인 부분이나 남들 눈치 볼 때 그리고 제 자신을 스스로 탓하게 될 때 많이 후회했다. 불륜역할로 아침 드라마를 할 때는 사우나에서 바가지로 맞기도 하고 백화점 지하 마트에서 계란을 던지시는 분들도 계셨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채민서는 지금까지 센 역할들을 많이 맡아서 대중들 시선들이 모두 강인한 여자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직접 댓글을 일일이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바깥 외출을 일절 삼가하고 3개월 동안 집에만 있었다"며 여린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채민서 아이돌 열애설, 사진=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