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2014년을 마무리하며 특별한 정모를 열었다. 

26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이 서로 반가워하며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각양각색 시청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이를 위해 전현무는 6,000여개가 넘는 시청자 의견을 정밀 분석해 발표했다. 

지적부터 생활 속 지혜, 싱글 라이프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가득했으며, 무엇보다 원인불명의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김광규를 안타까워하며 한바탕 알레르기 퇴치법 대란이 일기도 했다. 특히, 육중완은 자신을 '신이 선물한 사나이'라고 부르는 열혈 애청자와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얼마 전 고향 일본에 다녀온 막내 강남은 외로운 노총각 김광규를 위해 공수해왔다며 은밀한 선물을 공개했다. 이를 본 대부 김용건의 얼굴은 홍당무처럼 빨개졌고, 급기야 단체 관람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여기에 '태곤 바라기' 강남 엄마와 이태곤의 깜짝 전화 연결까지 성사돼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졌다. MBC '나혼자산다'는 2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나혼자산다' 강남 선물,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