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연말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시청률 20%에 육박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토토가'는 19.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0일 방송분 15.3%에 비해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수도권 시청률은 21.9%였으며, 무엇보다 올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무한도전 토토가'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아이디어를 낸 특집으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나는 가수다'를 접목시켰다. 이본이 특별 MC로 출연하며,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김건모, 지누션, 터보, 엄정화, 조성모, 쿨, 김현정, 소찬휘, S.E.S, 이정현 등이 참여한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3.1%을 기록했으며,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9%를 나타냈다. 

[무한도전 시청률,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