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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중이 숨겨둔 개그본응을 한껏 발산했다.김상중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쉰밀회'에 깜짝 출연해 김대희, 김지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이날 김대희는 동생이자 아이돌 지망생으로 김상중을 소개했고, 교복을 입고 등장한 김상중의 모습에 김지민은 "아이돌? 아이 둘 있는 거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상중은 "안녕하십니까. 선생님의 빛나는 면상을 뺏게 돼 영광이다. 96년생 유상중이다"라고 능청스럽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김지민은 "96년생? 뭐지? 대체 96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혼잣말을 했다.이어 김상중은 "반갑습니다. 선생님. 뿌잉뿌잉~"이라고 애교를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지민은 "너 귀엽구나"라며 김상중의 볼을 꼬집었지만 이내 "피부에 탄력이 하나도 없어"라고 말했다.특히, 김상중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배경음악에 맞춰 "1965년, 아니 1996년. 부산직할시, 아니 부산광역시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그런데 말입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개콘 김상중,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