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녀' 이국주가 수상소감을 통해 김준호를 응원했다.  

개그우먼 이국주는 지난 12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2014 SBS 연예대상에서 예능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국주는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SBS '런닝맨'과 '스타킹' 강호동, 변기수 등을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일을 정말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룸메이트' 식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국주는 "다른 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가장 힘드신 분은 김준호 선배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 소속사에 있다. 배신 때리지 않고 같이 똘똘 뭉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우리를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코코엔터 정말 사랑한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출연료 등 공금을 횡령하고 잠적한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K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국주 김준호 배신, 사진=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