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연인 테디를 향해 사랑을 고백했다. 

한예슬은 12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에서 '미녀의 탄생'으로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예슬은 우수상 수상한 뒤 "마지막으로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남자친구 테디에게 사랑한단 말 전해주고 싶다. 올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엔 더욱 더 사랑하자 우리"라고 말한 후 "쪽" 소리로 뽀뽀를 건넸다.

이후 MC 이휘재가 한예슬에게 2015년 새해 소망을 묻자 "내년에도 상에 대한 욕심을 부리고 싶다. 좋은 사랑 이어가고 싶고 다시 한 번 사랑해"라며 애교 가득한 눈웃음과 손 인사를 전했다. 

한예슬의 사랑고백에 이휘재는 "테디씨 부러워요"라고 말해 시상식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예슬 사랑 고백, 사진=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