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광복 70년...남북대화와 공동번영 큰 길 열 것"
  • ▲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이 시무식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이 시무식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5 정부시무식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시무식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올해는 광복 7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남북 간의 대치상황을 해소하고 남북대화와 공동번영의 큰 길을 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청사 단독으로 정부시무식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시무식에는 각 부처 장관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두 곳에서 동시에 정부시무식이 열렸었다. 

     

    정부는 작년 말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가 열리게 돼 올해 시무식을 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2005년 10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을 수립한 후 10년간 세종청사를 건설했으며, 작년말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등의 이전을 끝으로 입주를 일단락지었다. 현재 세종청사에는 18개 중앙부처와 18개 소속기관의 공무원 1만3000여명이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