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이정재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재는 지난 2013년 4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공개 연애에 대해 "편한 게 좋다. 숨기는 게 잘 안 된다. 제가 만났던 분들이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것에 대해 섭섭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재는 "한 번 만나면 길게 가는 편이다"며 "그간 연애한 횟수는 한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정재는 "여자 몸의 비율도 본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MC의 말에 "그럼 안 보세요, 비율?"이라고 발끈하며 "비율은 포기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는 170cm 넘는 키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이정재의 이상형과 부합된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형이 없어진다. 예전엔 까다로웠는데 지금은 예의 바르고 센스 있는 여자가 좋다"고 답했다.

한편, 1일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재와 임세령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정재 임세령, 사진=연합뉴스/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