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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FCA(피아트-크라이슬러)사의 피아트 자동차와 신차용타이어(OE)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생산예정인 '500X'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500X'는 피아트에서 출시한 최초의 크로스오버형차량(CUV)으로 한층 커진 외형과 함께 기존 500시리즈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공급 계약은 이탈리아 멜피 공장에서 생산되는 북미시장 판매용 차량에 적용되며, 넥센타이어 'CP671'패턴의 17인치 제품이 장착된다.
'CP671'은 크라이슬러 '200'과 '올 뉴200' 차량에 공급되어 그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마일리지 성능과 향상된 소음저감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