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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처음 발행해 19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삼성의 사내외보 '삼성앤유'가 5일 '삼성앤유 프리미엄'이란 이름의 디지털 사내외보로 새롭게 탄생했다.
5일 삼성에 따르면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사이트(www.samsungnyou.com)와 구독자 대상 이메일 서비스를 통해 독자 누구나 '삼성앤유 프리미엄'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발행 주기도 기존 격월에서 월 2회(첫째, 셋째 월요일)로 변경됐다.
삼성의 사내외보로서의 정체성을 담은 '삼성앤유(samsung & you)'라는 이름에 걸맞게 삼성 관련 콘텐츠 이외에도 사회의 화두와 대중 관심사에 대한 콘텐츠를 골고루 다룸으로써 삼성과 사회의 소통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월 2회 발행본 중 첫째 주는 '삼성'을 테마로 삼성 관련 콘텐츠를 셋째 주는 '앤유(& you)'란 테마로 사회 화두나 트렌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첫째 주 '삼성' 콘텐츠로는 삼성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인 '삼성인에게 물었습니다', 삼성 내 다양한 브랜드를 만든 사람들의 철학이나 가치를 통해 전하는 '삼성 브랜드', 책을 매개체로 삼성 최고 경영진의 경영철학을 알아보는 'CEO의 책장' 등을 편성했다. CEO의 책장은 2월 첫째 주부터 편성된다.
셋째 주 '앤유(& you)' 콘텐츠는 한 가지 사회 화두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풀어 보는 '테마기획'과 화제의 인물을 인터뷰하는 '앤유 인터뷰', 세계 예술사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컬쳐코드' 등을 편성했다. 1월 셋째 주 테마기획은 '직장인으로 살기'를 주제로 꾸며진다. -
'삼성앤유 프리미엄' 첫 호에서는 ▲'삼성인에게 물어봤습니다' 삼성인이 생각하는 삼성의 2015년은?을 주제로 '2015년 삼성과 가장 어울리는 사자성어'부터 '삼성의 성공적인 2015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까지 총 5개 문항으로 진행한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됐다.
설문은 2014년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삼성그룹 사내 인트라넷 '마이싱글' 게시판을 통해 진행했으며 임직원 총 2775명 참여했다.
설문결과 삼성 임직원들은 2015년 삼성과 가장 어울리는 사자성어로 전화위복(轉禍爲福 29.4%)을 꼽았으며 이어 2위는 동심동덕 同心同德(같은 목표를 향해 일치단결) 17.297%, 3위 마부작침 磨斧作針(힘든 일도 노력과 끈기로 성공) 17.0% 등을 꼽았다.
또한 '삼성의 성공적인 2015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설문에서는 1위 고정관념을 깨는 사고(31.13%), 2위 함께 힘을 모으는 공동체 정신(30.91%). 3위 유연한 조직문화(22.59%) 등이 선정됐다.
기타 질문으로는 '삼성의 성공적인 2015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직급은?, '새해, 직장에서 꼭 만나고 싶은 상사는?', '새해, 직장에서 꼭 만나고 싶은 후배는?'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첫 호에서는 ▲'라이프@삼성'을 통해 삼성 사장단 회의날 아침 화보를 공개한다. 가공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삼성과 삼성인의 모습을 화보로 전달하는 콘텐츠로 첫 호에는 2015년 신임 사장 인사 발표 후 처음 열렸던 2014년 12월 3일 삼성사장단 회의 출근 풍경이 담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인 취재진부터 사장단의 출근 패션까지 삼성사장단 회의 날 아침, 삼성 서초사옥에서 벌어진 풍경을 밀착 취재했다.
또 ▲'삼성브랜드' 코너에서는 제일모직 에잇세컨즈 이야기를 담는다. '삼성브랜드'는 삼성그룹 내 다양한 관계사 브랜드를 광고에서 흔히 보는 기능이나 장점 위주의 소개가 아닌 브랜드에 담겨진 가치나 비전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향후 삼성전자 갤럭시, 삼성물산 래미안, 삼성화재 애니카 등 삼성관계사의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앤유 프리미엄'은 홈페이지(www.samsungnyou.com)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으며 메일링 서비스를 원하는 독자는 삼성그룹 홈페이지(www.samsung.co.kr)의 정기발행물 구독신청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