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삼관'을 통해 두 번째 연출에 도전하는 감독 하정우가 여주인공 하지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새해 첫 게스트로 '충무로 대세배우' 하정우가 출연한다. 이는 2012년 8월 방송 이후 2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출연이다.  

이날 하정우는 영화 '허삼관'의 여주인공 1순위로 하지원을 섭외하기 위해 미팅을 잡았지만, 첫 만남에서 하지원에게 출연 제안을 거절당할 뻔했다고 밝혔다. 

아직도 하지원과의 첫 미팅이 잊혀 지지 않는다는 하정우는 "첫 미팅에서 하지원씨가 '어떻게 영화 찍으실 거예요?'라고 물었다"며 이에 대해 "어떻게 찍을지 고민 중이다. 현재로선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고. 

하지원이 출연 제의를 거절할 것이란 느낌을 받은 하정우는 '결정적인 한마디'로 하지원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과연 하정우가 하지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은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은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힐링캠프' 하정우 하지원 섭외 비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