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라면버거' 원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 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에서 판매 하는 걸까요? 허락 없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파비앙은 MBC 에브리원 '100인의 선택-최고라면'에서 받은 '최고셰프' 트로피를 당당하게 들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파비앙이 직접 만든 라면버거 사진이 눈에 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라면버거는 일본에서 먼저 만든 것이다"라고 파비앙의 '원조' 주장을 지적했다. 그러자 파비앙은 "농담 식으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라면버거'는 지난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일본인 요리사 케이조 시마모토가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6일부터 국민 간식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한 메뉴인 '라면 버거'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50만개 한정 판매한다. 

[라면버거 파비앙 원조 논란 해명, 사진=파비앙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