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폭풍애교로 남심을 녹였다.   

지난 7일 방송된 KB 2TV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서는 직장인들과 놀기 위해 한 회사로 찾아간 강호동, 정태호, 김범수, 하하, 강남, 박성진 6명의 MC와 초특급 게스트 하지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다채로운 개그와 필사의 노력으로 멈출 수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하지원은 100초 안에 자신이 정한 직장인에게 리액션을 받아내야 하는 미션을 받고 임진우 팀장을 지목, 그에게 다가갔다.  

하지원은 임진우 팀장 앞에서 턱을 받치고 "오빠~", "진우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렸다. 반응이 없자 하지원은 "자기야~"라고 점점 강도를 높였고, 급기야 "여보"라고 불렀다.

하지원의 애교를 꾹 참은 임진우 팀장. 하지만 하지원의 "오늘 저랑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는 말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원 애교를 접한 시청자들은 "하지원이 소주 한 잔 하자고할 때 나까지 설렘!", "하지원 투명인간 대박이야", "하지원 애교를 받은 임진우 팀장이 부러워", "하지원 투명인간 고정하면 안되나?", "하지원 애교에 누구라도 넘어갈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투명인간' 하지원 애교, 사진=KBS2 '투명인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