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안컵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 ⓒ아시안컵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호주와 쿠웨이트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이 1월 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렉텡귤러스타디움서 A조 호주와 쿠웨이트가 벌이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9일 AFC에 따르면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마일 제디낙(31·크리스탈 팰리스)은 "지금 호주는 배고픈 맹수다"라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서는 쿠웨이트는 나빌 말룰(53) 감독도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개막전 주심에는 우즈벡 출신 라브샨 이르마토프 주심이 배정됐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가 벌인 8강전 주심을 맡기도 했으며 AFC 올해의 심판에 5차례나 선정됐다. 

아시아 국가에서 총 1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안컵은 조별리그 1, 2위 팀이 8강에 진출하고 이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