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호스 결함…5월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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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5월부터 리콜(시정조치)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8년 10월13일부터 2011년 5월24일까지 제작한 크루즈와 라세티프리미어(크루즈의 이전 모델명) 9만5480대와 2010년 10월19일부터 2011년 5월24일까지 제작한 올란도 4505대 등 모두 9만9995대다.
이번 리콜은 제작 공정시 전륜 브레이크호스가 비틀린 상태로 조립돼 전륜 브레이크호스 상단 부분에서 기름이 샐 수 있고, 제동성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이뤄졌다.
국토부는 한국지엠의 브레이크호스 부품수급 일정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리콜 일정을 협의 중으로, 한국지엠은 차량소유자에게 리콜 전 사고예방을 위해 결함현상과 주의사항 등이 포함돼 있는 고객안내문(사전공지)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리콜과 관련한 사항은 한국지엠 고객센터(080-3000-5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