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마쯔다 포드 등 타카타 적용 메이커 美전역 리콜
  • 혼다 토요타 등이 타카타社 에어백 결함 문제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리콜을 확대키로 했다. 

    5일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미국 남부지역에서 28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중이며, 현지 리콜 확대로 300만대 가량이 추가될 전망이다. 

    또 토요타와 마쯔다, 포드 등 타카타 에어백을 사용하고 있는 다른 자동차메이커들도 이에 따를 것으로 보여, 리콜대상 차량이 8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리콜비용은 모두 혼다차가 부담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토요타는 4일 에어백 결함으로 코롤라와 미니밴 노아 보쿠 등 19개 차종 18만5093대에 대해 일본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2002년 9월부터 2003년 12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차량으로, 중국에서 판매된 소형세단 뷔오스 5000대가 포함된다.

    이번 리콜은 문제가 되고 있는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으로, 사고로 강한 충격을 받았을 때 에어백 팽창 장치가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대규모 리콜을 진행중이며,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리콜지역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타카타 에어백 결함 파장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