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미생합창단'을 모집 중이다.  

이승철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트로 출연해 신곡 '해낼 수 있다'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철은 "내가 야구단에 헌정한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를 개사하고 편곡해서 '미생'을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녀노소 다 참여할 수 있는 '미생합창단'을 모집하고 있다. '해낼 수 있다' 노래와 춤을 찍은 동영상을 게재하면 1등부터 10등까지 뽑아 2월 7일 나와 콘서트에 함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생합창단'은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철이 힘겹지만 묵묵히 살아가는 많은 청춘들에게 무언의 힘을 전하고 싶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가슴 뭉클하고 간결한 청춘 희망가를 그려나가고자 기획됐다. 

이승철은 지난 12일 싱글 '해낼 수 있다'를 정식 발표했으며, tvN 드라마 '미생' 영상이 뮤직비디오로 사용됐다. 

[이승철 미생합창단 모집,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