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손잡은 LG.. 스마트차 시장 광폭 행보
  • ▲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뉴데일리경제DB.
    ▲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뉴데일리경제DB.


    구글의 무인자동차가 LG전자의 배터리팩을 장착하고 실제 도로를 달리는 날이 머지않았다.

    구글은 이르면 2년 뒤 실제 도로에서 무인자동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LG전자는 LG화학의 배터리를 모듈화 해 구글 무인차에 곧바로 장착할 수 있도록 제품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세계 스마트차 개발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에 구글과 함께 참가하고 있다. 여기엔 현대기아차·GM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파나소닉·엔비디아 등 전자·IT업체들도 함께하고 있다.

    구글 무인차에 LG전자가 배터리팩을 공급키로 한 것도 이 같은 협력 관계에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메르세데스 벤츠와 무인자동차의 눈에 해당하는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을 공동 개발키로 협력하는 등 스마트차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