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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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가 영국 런던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현지에서 더욱 거센 '한식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비비고 런던 2호점은 그랜드 오픈 전 약 1주일의 프리오픈 기간 중 별도의 홍보 활동 없이도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아 연일 140여 석의 좌석이 가득 찼다. 비비고는 미슐랭에 연속 등재되기도 해 화제를 낳았던 열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CJ푸드빌은 이에 영국 런던 도심 북동쪽인 이즐링턴(Islington) 구에 2호점인 '엔젤(Angel)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런던 이즐링턴 구는 영국 금융과 역사의 중심지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과 맞닿아 있으며 런던 시티 대학교(City University London) 등 주요 교육 기관도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비비고 런던 2호점이 자리잡은 엔젤은 대형 쇼핑몰과 유명 극장을 비롯해 골동품 마켓, 패션 및 소품숍, 꽃시장 등이 들어서있어 활발하고 트렌디한 상권이 조성돼있다. 또한 수십 개의 레스토랑이 모여있어 영국식, 프랑스식, 이탈리아식 요리는 물론 아프리카와 남미, 동남아시아의 에스닉 푸드까지 맛볼 수 있는 미식의 거리로 새롭게 부상한 지역이다. 
 
이번 비비고 2호점은 1호점인 소호점이 2년 연속 미슐랭가이드 런던판에 등재되는 등 런던에서 한식을 널리 알린 성과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지, 데일리메일지 등 주요 매체들이 한식의 매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한국 요리에 관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생길 정도로 현재 영국 외식 시장에서의 한식은 가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비비고는 이 돌풍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한식의 영토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