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가 아쉬움 속에 종영을 맞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지난 1년여의 여행을 마무리하는 졸업여행을 떠난 가족들이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여행을 앞두고 아빠들에게 추억이 담긴 앨범을 선물했다. 특히, 아이들은 마지막 여행을 위해 아빠들에게 줄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영상편지를 선보인 것.

윤후는 아빠에게 첫 여행 때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었던 것을 회상하며 "아빠의 아들로 태어나길 잘한 것 같아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아빠 윤민수를 눈물 짓게 했다.  

김성주 아들 김민율은 "엄마한테는 비밀인데 예전엔 엄마가 좋았는데 지금은 아빠가 좋다"고 털어놔 웃음과 함께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되 MBC '아빠어디가'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4.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빠어디가 종영, 사진=MBC '아빠어디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