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원격제어‧콘덴싱전기발전 보일러 등 신제품 선봬…'혁신상' 수상으로 기술력도 과시
  • ▲ 북미 냉난방 설비 박람회 'AHR EXPO'에 참가한 경동나비엔의 부스에 관람객들이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경동나비엔
    ▲ 북미 냉난방 설비 박람회 'AHR EXPO'에 참가한 경동나비엔의 부스에 관람객들이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26일부터(현지 시간) 28일까지 열리는 냉난방 설비 박람회 '2015 AHR EXPO'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AHR EXPO'는 전 세계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바이어와 설비관련 업자 등 4만여명이 관람하는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다.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 주최하며 올해로 85회째를 맞았다. 경동나비엔은 이 박람회에 국내 보일러 업체로는 유일하게 8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동나비엔은 미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을 통한 최적의 생활에너지 솔루션'이라는 콘셉트로 Product Zone, Commercial Zone, New Technology Zone 등 4개 존을 구성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 콘덴싱보일러 NHB 등을 비롯 원격제어가 가능한 콘덴싱보일러 NCB와 콘덴싱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 SE 등을 전시했다.

     

    또 '난방 전용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이전 '온수 전용 캐스케이드 시스템'의 성공과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한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기반으로 캐스케이드 시스템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일반 상업용 건물이나 오피스 빌딩 등에서 콘덴싱 온수기와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의 역할을 해내면서도 에너지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난방‧온수 시스템이다.

     

    경동나비엔은 특히 이번 행사에서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S가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는 박람회 출품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경동나비엔의 NPE-S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 ▲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 임직원이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를 수상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 임직원이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를 수상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NPE-S는 북미 시장을 휩쓸고 있는 NPE-A의 후속 제품이다. 보급형이지만 프리미엄 제품인 NPE-A와 동일하게 네거티브 프레셔 가스콘트롤 기술을 적용해 낮은 가스압력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경동나비엔의 보일러와 온수기 제품의 품질은 이미 미국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원격제어보일러, 전기발전보일러 등 진화한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2008년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에는 '순간식 콘덴싱 가스보일러'도 북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