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9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순대국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권모씨는 지난 26일 전원주가 계약을 체결한 자신 외에 또 다른 순대국 가맹사업체와 광고모델을 맺었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권모씨는 소장을 통해 "전원주는 연장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 지 5개월 만에 다른 순대국 가맹 사업 업체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며 "본인의 이름을 이용한 가맹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원주는 "광고 보충 촬영을 한다고 해서 찍었는데, 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다"며 "두 업체를 타협시키려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권씨는 지난해 6월 전원주를 배임 혐의로 고소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리된 바 있다.

[전원주 사기혐의, 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