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논란'에 휩싸인 클라라의 과거 거짓말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분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클라라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클라라는 지난해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요가를 배운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전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어려운 요가 동작을 무리 없이 선보였다. 이어 '야간매점' 코너에서 직접 만든 레시피라고 소개한 소시지 스파게티는 이미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요리법이었다. 

또, 클라라는 Y-STAR '식신로드'에서 "치맥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정색을 하며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얼마 후 SBS 라디오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치맥 완전 좋죠"라고 말하는 등 잦은 거짓말로 '구라라'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29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라의 생일은 프로필에 나온 1986년 1월이 아니라 1985년 1월 15일이다. 이는 실제나이가 프로필상 나이보다 1년 빠른 것. 

클라라는 데뷔 이후 86년생으로 활동해왔으며, 한국 나이로는 31살이다. 클라라는 올해 초 영화 '워킹걸' 홍보차 진행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서른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클라라 나이 논란, 사진=Mnet/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