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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 김민종의 마음을 훔쳤다.
김민종은 4일 오후 진행된 JTBC 1인용 가상현실 로맨스 '나홀로 연애중' 기자간담회에서 "정은지를 실제로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상황에 몰입이 된다. 추운데 얼마나 고생했을까. 맛있는 거 사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 이상은 아니다"면서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 몰입도가 일주일 정도 간다"고 말했다.
성치경 '나홀로연애중' 책임프로듀서는 "정은지는 정말 털털하다. '가상 연애'라는 낯선 포맷을 하면서 근처에 있을 법하고 친근한 느낌이 있는 정은지를 어렵게 섭외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은지는 지난 달 28일 공개된 '나홀로 연애중' 2차 체험판 영상에서 남자친구와의 헤어짐이 아쉬워 "라면 먹고 갈래?" 라며 남자친구가 집으로 들어오길 바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라면 먹고 갈래?"는 영화 ‘봄날이 간다’에서 이영애가 유지태에게 던진 말로 남성을 유혹하는 여성의 대사로 굳어졌다.
한편, JTBC '나홀로 연애중'은 VCR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나홀로 연애중' 정은지, 사진=JTBC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