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민혁이 안방 누나 부대를 일으키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세계 각지의 개성만점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담은 KBS 2TV 리얼 버라이어티 '용감한 가족'의 아들로 활약 중인 민혁이 조용하게 듬직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그동안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해온 민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솔하고도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 속 민혁은 가족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아들이자 동생, 오빠, 조카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호감도를 무한 상승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 

특히, 민혁은 오픈형 화장실에 멘붕에 빠진 가족들 몰래 가리개를 설치하는가 하면 아빠를 따라 거침없이 톤레사프 호수에 입수, 힘든 내색 없이 조업에 임하는 상남자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여동생 설현의 생일을 기억하고 한국에서부터 챙겨온 초콜릿을 꺼내 선물하는 다정다감함은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민혁은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움으로 부모님과 삼촌을 따르고 누나, 동생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모습으로 안방에까지 훈훈함으로 물들이고 있는 터. 이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고도 밝은 얼굴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그의 활약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씨엔블루 민혁 다시 봤다! 완전 호감형 훈남일세", "이런 오빠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정말 워너비 아들이 따로 없네!", "볼수록 매력적! 누나가 격하게 아껴요", "상남자같으면서도 다정다감! 이렇게 훈훈해도 되나요?" 등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묵묵해서 더욱 존재감이 빛을 발하는 민혁을 만나볼 수 있는 KBS2 '용감한 가족'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용감한 가족' 민혁, 사진=KBS2 '용감한 가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