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배당금 10조2751억원 대기업 31개사가 7조2492억원으로 총액의 77.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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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유가증권시장 배당금 총액이 전년보다 3조9025억원 늘어 10조2751억원을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4년 현금배당 공시 기업은 모두 253개사로 전년 140개사에 비해 무려 80.7%증가했으며 유가증권시장 배당금 총액은 2014년 10조2751억원으로 전년 6조3726억원보다 61.2%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작년보다 배당을 늘린 기업은 대기업 31개, 중소기업 20개이며, 대기업 31개사의 배당총액은 유가증권시장 배당금 총액 7조2492억원으로 77.5%를 차지한다.
삼성전자가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1만38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41.3% 늘렸으며 현대차는 1950원에서 3000원으로 53.8% 높였다.
배당금을 큰 폭으로 확대한 주요 대기업을 살펴보면 ▲ 신한지주 650원→50원, 46.2% 증가▲ 기아차 700원→1000원, 42.9% 증가 ▲ 삼성생명 850원→1800원, 111.8% 증가 ▲ KB금융 500원→780원, 56% 증가 ▲ 삼성화재 2750원→4500원, 63.6% 증가 ▲ 삼성카드 700원→1000원, 42.9% 증가 ▲ 동부화재 1000원→1450원, 45% 증가 ▲ SK C&C 1500원→2000원, 33.3%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